특집기사: 수석무용수 멜로디 친
중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발행되는 테이스트 오브 라이프 매거진은 프랑스와 캐나다를 선도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잡지로 동서양 두 전통에 뿌리를 둔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대한 공감을 통해 동·서양을 연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테이스트 오브 라이프 지난호에 션윈 수석무용수 멜로디 친 특집이 실렸다. 2008년부터 션윈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은 2012년 NTDTV 주최 국제 중국 고전무용대회 성인 여자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션윈뉴욕예술단과 함께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시즌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테이스트 오브 라이프 'Growing with Grace' 인터뷰 코너
2015년 멜로디 친은 션윈예술단 포스터에 등장한 바 있다.
“제 모습이 포스터에 실려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친은 말한다. “저는 제가 대표가 될 만한 자격을 갖추고 싶었어요. 그 일은 제가 좀 더 잘하게 격려해주는 원동력이 됐죠.”
친의 무대 경험과 기술이 한층 성장하면서, 그녀의 책임도 커졌다. 그녀는 개인적 성숙과 복잡한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로 자연스럽게 다른 새로운 무용수들에게 조언을 해주었고, 조교로 나서는 등 궁극적으로 롤모델이 되었다.
“우리 예술단에 있는 무용수들은 매일 함께 연습해요. 그래서 우리는 무용과 일상생활에 있어 서로 관심을 가져줘요.” 친은 말한다. “가끔 저는 새로운 단원에게 원하는 바를 항상 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자세는 션윈 공연에 바로 반영이 됩니다. 우리 무용작품은 주로 군무고, 움직임은 통일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하루 종일 훈련하고 연습한 결과만은 아닙니다. 모든 단원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무대에서 자발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호흡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일상적인 습관이죠.”
상급자이기에 그녀는 실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 고난도 기술과 텀블링을 해 내야 어린 무용수들과 관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