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오케스트라, 카네기 홀 데뷔 대성공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국제 데뷔는 일요일 카네기 홀에서 3번의 앙코르와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3명의 션윈 지휘자들 - 밀렌 나체프, 안토니아 조이 윌슨, 그리고 컹웨이 쿠오 - 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 비파 및 타악기 연주자들을 포함한 90명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을 이끌었다.
쿠오는 “매우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이전에도 감동적인 일부 공연에 참여해본 적이 있지만 오늘 공연만큼은 아니었다. 마치 내가 공연자들이 내뿜는 에너지와 관객들의 강력한 호응으로 되돌아오는 에너지 사이에 있는 것처럼 느꼈졌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션윈 작곡가들의 세계 초연 작품들, 비발디와 베토벤의 고전 작품들, 거거무(格格舞)와 둔황의 꿈과 같은 션윈의 인기 작품들, 그리고 솔로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포함되어 있다.
심포니의 주요 호른 연주자인 조지 설리반은 “나의 40년 공연에서도 그와 같은 박수는 받아보지 못했다. 아마 7월 4일 불꽃놀이가 시들해졌을 때 보스턴 팝과 함께 한 연주였을 것이다.” 그는 이번 카네기 홀 공연이 특별했다며 “공연 내내 여러 번 큰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일요일 뉴욕에서는 동부해안에 빠르게 접근해 오는 폭풍우에도 불구하고 카네기 홀 관객들은 10분간의 열정적인 박수와 갈채, 수차례의 커튼 콜과 앙코르 후에도 자리를 떠날 줄을 몰랐다.
션윈 바이올리니스트 챠치 린은 “션윈의 일부가 된 특권을 누리고 있다”며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은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공연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 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음악가들은 코앞에 닥친 션윈 2013시즌 준비에 바쁘다.
2012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