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제작 기간을 거친 션윈 2022 시즌이 마무리되다
션윈 2020년 시즌이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면서 션윈 단원들은 하루빨리 관객들 앞에 다시 서고 싶었다. 그래서 보통 겨울에 시작하는 예년과 달리 몇 달 앞당겨 2021년 여름에 공연을 시작했다. 미국 많은 지역에서 점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겨울 내내 바빠졌고, 해외 공연 계획까지 수립하게 되었다.
결국 2021~2022년 투어는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투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각 지역이 얼마나 안전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단원들은 도시 하나하나에서 열리는 무대를 매우 소중히 여겼다. 많은 관객들이 2020년부터 인내심을 갖고 션윈 티켓을 쥔 채 기다려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추운 캐나다부터 따뜻한 지중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의 텍사스까지 우리 단원들은 모든 계절을 경험했다. 해수면 높이인 호놀룰루에서도, 고지대인 멕시코시티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다양한 극장과 지역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규제들도 잘 따랐고, 장시간에 걸친 국제 검역을 거치면서도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한 달 내내 무대를 가졌고, 예년과 달리 5월을 훌쩍 넘겨 7월 중순까지 투어가 이어졌다.
모든 무용수, 음악가, 스태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 수백만 관객에게 기쁨과 영감을 선사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 약 1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투어는 참으로 대단했다!
이제 2023년 투어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완전히 새로운 작품 준비로 분주할 것이다. 계속 지켜봐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