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대회 피날레의 무용수 스타
뉴욕 트리베카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3일 간의 강도 높은 무용대회 결과이다.
NTD TV의 제5회 전세계 중국무(舞) 무용대회는 토요일 41명의 최종 참가자들이 경연한다. 토요일 밤, 뉴저지 뉴브런즈위크에서 발표된 우승자들은 다수의 션윈 예술단의 주요 무용수들과 떠오르는 신예 스타들이 포함되어 있다.
4개 부문(청소년, 성인, 남, 녀)의 금상 수상자들은 2008년 및 2009년 금상을 수상했던 첼시 차이와 록키 랴오 뿐만 아니라 2010년 금상을 수상했던 션윈의 안젤리아 왕과 토니 쉐이다.
올해 새로운 션윈의 상위 수상자들로는 멜로디 친, 린샤오훙 그리고 차드 천이 있다.
심사위원인 궈 슈는, 올해 참가자들은 고난이도 기술 표현에 대한 표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정말로 그들은 기교와 창의성에서 맨해튼 극장의 관객들로부터 주기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연자들은 최종 라운드에서 중국의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민간 전설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여성 부문에서 그려진 테마는 선녀로부터 여성 전쟁영웅에 까지 이르렀다. 남성 무용은 문학적 인물과 시인들 뿐만 아니라 고대 영웅의 결단, 황제의 위엄에 까지 이르렀다.
션윈 주요 무용수이자 올해 여성 성인부분 금상 수상자인 첼시 차이는 오랑캐 왕에게 강제로 시집간 한나라 여인 채문희(蔡文姬)를 표현했다. 차이의 춤은 채문희의 내적 갈등 -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 편, 어린 아들을 두고 떠나기 싫어했던 내면의 감정을 표현했다. 차이는 관객 앞에서 이 내적 혼란을 3분간 대담하게 펼쳐냈다.
다른 션윈 주요 무용수이자 금상 수상자인 안젤리아 왕은 고대 여성 영웅의 충성과 용맹함의 상징인 목계영(穆桂英)을 그려냈다. 왕은 고대 중국무용의 표현력 및 엄청난 신체의 유연성과 중력을 거스르는 기술을 능숙하게 결합해냈다.
그녀의 예술적 표현 형식은 내적인 정신에 관한 것이다. 그녀는 고전 중국무용을 통해 생각과 행동에서 도덕성을 갖췄던 고대 방식을 따라 매일 자신의 인성을 수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인 남성부문 수상자인 록키 랴오는 천년 전 삼국시대에 혈전이 벌어졌던 적벽(赤壁)에 간 송나라의 위대한 시인 소식(蘇軾)을 을 그렸냈다.
랴오는 “그는 이 서사적인 전투를 그리려 한 시인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눈은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안무를 구성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연구했다고 말했다. “그의 눈은 깊은 생각을 반영해야 하며, 그의 움직임은 강렬하고 힘이 있어야 한다”
성인부 금상 공동수상자인 토니 쉐는 “소요유(逍遥游)”로 이름 지어진 무용을 통해 낙천적인 학자를 그렸냈다.
쉐는 “내 무용은 약간 술에 취한 문인(文人)에 관한 것이다. 고대 학자들은 보통 세대를 이어갈 아름다운 시를 짓기 위해 술에 취해 다른 정신세계로 가곤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현세를 초월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계를 본 고대 학자들의 태도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경연이 끝난 지금, 이 무용수들은 션윈 2013 시즌 초연이 몇 주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아직 베일이 벗겨지지 않은 새로운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들을 준비하기 위해, 술 취한 학자에서, 적벽 전투장을 오가던 시인에서, 오랑케 왕과 결혼한 여인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2012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