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 KBS홀, 중국대사관 압력으로 션윈 공연 취소
5월 4일, 한국 법원은 션윈 공연 대관계약에 대한 ‘서울 KBS홀의 취소가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같은 법원이 4월 19일 스스로 내린, ‘KBS홀은 션윈 공연 대관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결정문에서 판사는 자신이 이전에 내린 결정을 변경한 유일한 이유로 션윈의 KBS홀 대관 사실을 알게 된 주한 중공대사관이 2016년 1월 22일과 2016년 4월 29일 KBS 측에 발송한 두 건의 공문을 증거로 들었다. 공문에서는 파룬궁과 션윈에 대해 중공정부가 다년간 줄곧 일관적으로 사용해왔던 날조와 모독을 담은 용어들을 중복 사용하면서, 한·중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과 KBS가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자사 방송 콘텐츠 수출 이익이 손해를 입을 가능성을 이유로 들면서 KBS홀 측에 션윈 공연 대관계약을 취소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과거 수년간 중공은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해외 주재 중공영사관을 이용해 현지 극장과 현지 정부에 직접 연락을 취해 션윈 공연 대관계약을 취소시키려 기도했으나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으며, 아울러 전 세계인 앞에서 그 추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더욱 가소로운 것은 이전에 중공은 스스로 자신이 배후에서 이익을 미끼로 현지 정부와 극장 측을 위협함으로써 션윈 공연을 교란·박해한 사실을 종래로 감히 승인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션윈이 환영을 받지 못해 취소된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해왔다는 점이다. 이번에 중공대사관의 두 차례 공문이 외국법원의 판결문 상에 판결의 증거로 직접 인용되어 만천하에 드러남으로써 마피아조직과 같은 수단으로 중국에서의 정상적인 상업이익 등을 이유로 KBS를 위협하는 것을 포함해 중공이 배후에서 벌여 온 추태가 법원의 문건 형식으로 영원히 역사기록에 남게 되었다.
동시에 우리는 한국 KBS홀과 한국 법원에도 유감을 표시하는 바이다. 비록 압력에 의해 부득이 취한 행동이라 하지만 회사의 운영 및 법원 판결 등을 포함해 중공의 의지대로 한국의 내정을 제멋대로 짓밟는,결과적으로 민족의 자존과 도의를 저버린 행위가 되었으며 사실상 악인을 도와 나쁜 일을 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광범위한 한국 국민들이 내막을 알게 된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겠는가.
션윈예술단은 본부가 뉴욕에 있으며 중화 5천년 전통 문화의 부활을 취지로 하고 있다. 중국대륙에서 중국공산정권은 천지화합을 숭상하는 전통문화를 저들의 존재 위협으로 간주하면서 과거 60년간 전면적이고 계통적으로 전통문화를 파괴해왔으며 5천년 전통문명이 회멸될 위기에 빠뜨리게 했다. 션윈예술단은 2006년 설립 이래 중국공산정권의 통제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예술표현의 형식으로 5천년 문명의 내포를 무대에 체현했다. 션윈은 매년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커다란 환영을 받았으며 수백만 관객에게 이 순정하고 오래된 전통을 선사했다.
션윈예술단
2016년 5월 4일
2016년 5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