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8 시즌 투어 시작돼
독특한 동서양 퓨전 음악을 만나는 음악여행을 선사한다
9월 13일을 시작으로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국과 대만의 수십 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어 카네기 홀, 보스턴 심포니 홀, 시카고 심포니 센터, 케네디센터 콘서트 홀, 토론토 로이 톰슨 홀 등 북미 유명 콘서트 홀에서 2주간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 션윈 심포니는 서양 교향악 전통에 전통 중국 음악이 지닌 정신과 고유의 미(美)를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지휘자 밀렌 나체프는 “미국에서 정통 중국 악기를 서양 클래식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닌 웅장함과 성공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오케스트라로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션윈 무용 작품의 독특한 음악을 음악회 형태로 듣고 싶다는 관객의 요청으로 카네기 홀에서 처음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심포니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북미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로 투어 범위를 넓혀 왔다.
2018시즌은 신선하고 독특하면서 빠른 템포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체프는 “우리 프로그램이 지닌 두드러진 특징은 레퍼토리의 다양성”이라며 “핵심적 요소는 션윈 작곡가들이 창작한 중국 음악이다. 여기에 바로크적 아름다움, 비발디의 정신성에서 차이코프스키와 바그너와 같은 작곡가들의 낭만적 힘까지 광범위한 음악적 스타일을 아우르고 있다”고 말한다.
나체프는 “어떤 작품은 우아함과 섬세함으로 당신을 사로잡을 것이고 또 다른 작품들은 하모니와 선율의 놀라운 깊이를 새롭게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옛 전통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5천년 역사를 지닌 음악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경험해보자.
공연 일정 보기
10월 3일: 토론토, 로이 톰슨 홀
10월 7일: 뉴욕, 카네기 홀
10월 10일: 메릴랜드 노스 베데스다, 스트래스모어 뮤직 센터
10월 13일 보스턴, 보스턴 심포니 홀
10월 14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 콘서트홀
10월 20일 시카고, 심포니 센터